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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7 No.2 pp.65-73
https://doi.org/10.12811/kshsm.2023.17.2.065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의 관련성

최미진1, 김소영2
1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 보건행정학과
2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Relationship between Multimorbidity and Osteoporosis in Korean Adults Aged 50 Years and Older

Mi-Jin Choi1, So-yeong Kim2
1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Dongshin University College of Health and Welfare
2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osteoporosis in adults aged 50 years or older and to deter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morbidity and risk factors for osteoporosis.


Methods:

Data from the one-and two uear surveys of the 8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re used, and those aged 50 or older who paraticipated in the survey were selected as the final analysis subjects. Sample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26.


Results:

As a result of examining factors related to chronic diseases and osteoporosis, we determined sex, age, education, occupation, and national heath insurance to b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rinking frequency, smoking, activity limitation, stress, physical activity,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to be health-related characeristics. We foun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BMI. If we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ple chronic diseases and osteoporosi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2-3 multimorbidity.


Conclusions:

Patients with multimorbidity must be infromed of the risk of osteoporosis and research into its prevention and management is needed.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골다공증(osteoporosis)는 골질의 변화와 골량의 감소로 인하여 골밀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 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10세 단위로 연 령이 증가할수록 골다공증 유병률은 2배씩 증가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국민건강보험공단 청 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50세 이상 인 구 1만명당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발생 률은 2003년 남성은 6.2명, 여성은 14.6명이었으나 2007년 남성은 6.6명, 여성은 17.4명으로 증가 추세 를 보였다[3].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이용 이 증가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연간 1 조 510억원으로 사회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4].

    만성질환은 생리적, 유전적, 환경적 위험요인과 음주, 흡연, 신체활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발생하며 2020년 국내 사망원인 중 7개가 만성질 환에 해당하며 사망원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5]. 사회 경제가 발달하면서 의료기술의 발전은 급성기에서 만성질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 으나 2017년 국내 만성질환자는 약 1,7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당뇨와 고혈압 유병률은 2016년 기준 각각 11.3%와 29.1% 로 2010년과 대비하여 1.7% 및 2.3% 증가하였고 만성질환 진료비는 약 28.2조원으로 2010-2030년 동안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전 세계의 사회적 비용 은 총 1조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6][7][8]. 특히 최 근에는 한 명의 환자가 다수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우 려가 높아지고 있다[9]. 복합 만성질환은 30세 이 상부터 서서히 증가하다가 40세에서 70세까지 급 격한 증가를 보이며 그 이후에는 증가폭이 감소하 는데 중년기에는 세포노화와 함께 면역기능이 저 하가 심해지고 질병의 저항력이나 스트레스에 대 한 저항력이 감소하면서 복합 만성질환 발생 가능 성이 증가하게 되고 각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게 되면서 다약제 복용과 함께 약물 부작용 발생 등 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환자의 기능 상태 악화와 장애 및 사망률을 증가시키므로 복합 만성 질환의 관리는 주요한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5][10][11].

    최근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인구집단의 건 강수준과 삶의 질 모니터링 평가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복합 만성질 환과 골다공증은 증상이 심해지고 신체기능의 저 하, 골절, 심뇌혈관질환 등과 같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건강한 삶의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5][11][12]. 그 동안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졌으나 골다공증은 주 로 50대 여성, 폐경기 여성, 삶의 질에 관한 연구 가 주를 이루고 있다[13][14]. 복합 만성질환의 발 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복합 만성질환이 골 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 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8기 1. 2차년도(2019년-2020년) 자료를 이용하여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다공증 유병률에 대해 조사하고 복합 만성질환 및 위험 요인과 골다공증의 관련성 을 파악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8기 1. 2차년도 (2019년-2020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 조사는 ‘건강면접조사’, ‘건강행태조사’, ‘검진 조사’ 및 ‘영양조사’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인구 주택 총 조사 자료를 기본으로 계 통추출법으로 표본 조사구가 추출되었고, 이 표본 으로부터 건강 설문 및 검진에 참여한 대상자 중 50세 이상 6,868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2. 변수정의

    1)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교육 수준, 결혼상태, 가 구소득, 직업, 건강보험 유형 여부를 조사하였다. 연령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구분하였 다. 교육 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결혼 여부는 미혼, 기혼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소득 은 ‘상’과 ’중상’을 ‘상’으로, ‘중’을 ‘중’으로, ‘중하’ 와 ’하’를 ‘하’로 구분하였다. 직업은 무직(주부, 학 생 등), ‘관리자, 전문가, 관련 종사자, 사무종사자’ 를 ‘사무관리직’으로,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 농림 어업숙련 종사자, 기능원,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 노무종사자’를 ‘현장직’으로 구분하였 다.

    2) 건강관련 특성

    건강관련 특성으로 흡연상태, 1년간 음주 빈도, 활동 제한 여부, 평소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주 관적 건강 상태, 하루 평균 수면시간,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로 구분하였다. 흡연은 평 생 담배 5갑(100개비) 미만 피웠다고 응답한 경우 는 ‘비흡연자’, 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 고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 ‘현재 흡연자’, 평생 담배 5갑(100개비) 미만 피웠고 과거 에는 피웠으나, 현재 담배를 피지 않는다고 응답 한 경우 ‘과거 흡연자’로 분류하였으며 활동 제한 은 ‘현재 건강상의 문제나 신체 혹은 정신적 장애 로 일상생활 및 사회 활동에 제한을 받고 계십니 까?’ 라는 질문에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였다. 평 소 스트레스 인지는 ‘대단히 많이 느낀다’,‘많이 느 끼는 편이다’는 ‘많이 느낌’, ‘조금 느끼는 편이다’,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적게 느낌’으로 신체활동 은 ‘평소 최소 10분 이상 계속 숨이 약간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중강도의 스포츠, 운동 및 여가 활동을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예’와 ‘아 니오’로 구분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건강 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 좋 음’과 ‘좋음’은 ‘좋음’으로, ‘보통’은 ‘보통’으로 ‘나 쁨’과 ‘매우 나쁨’은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미만, 7-9시간, 9시간 초과’ 로 구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체 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여 BMI 25kg/㎡ 미만을 정상, BMI 25kg/㎡ 이상을 비만으로 구분하였다.

    3) 만성질환

    만성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여러 만성 질환 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 경색증, 협심증, 천식, 당뇨로 하였으며 만성질환 유무는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경우와 의사 진단 후 약물을 복 용한 경우를 만성질환으로 정의하였다.

    4) 골다공증

    골다공증 유무는 “의사에게 골다공증 진단을 받 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경우를 골 다공증으로 정의하였다.

    3. 연구방법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26.0(IBM Corp. Armonk, NY. USA)의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설계를 고려하여 층화변수는 분산추정을 위한 층, 집락변수는 조사구, 분석 변 수에 적합한 가중치를 지정하기 위한 표본 가중치 값은 건강 설문 및 검진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하 였다. 연구대상자의 각 특성을 보기 위해 복합표본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이용하였으 며 골다공증 비교는 카이제곱(chi-square test)이 수 정된 Rao-Scott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였다. 당뇨 및 고혈압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유의수준 0.05 미만인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따른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Table 1>와 같다. 성별은 남성은 1.9%, 여성은 19.6%, 연령은 50세 - 59세 4.0%, 60 - 69세 12.8%, 70세 이상에서 21.0%,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25.6%, 중졸 13.9%, 고졸은 6.5%, 대졸이상은 5.2%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직업은 무직이 19.3%, 현장직 10.3%, 사무관리직이 3.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건강보험유형에서는 지역가입자 는 11.3%, 직장가입자 10.6%, 의료급여는 18.7%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그러나 결혼유 무와 소득수준에서는 골다공증 유병률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KSHSM-17-2-65_T1.gif

    2.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따른 건강 관련 특성

    전체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흡연상태는 비흡연자는 16.8%, 과거 흡연자는 3.7%, 현재 흡연자는 3.0%, 음주 빈 도는 일주일 동안 2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 4.6%, 활동 제한이 없는 경우는 11.0%, 활동 제한이 있는 경우는 24.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신체활동은 하지 않은 경우는 13.5%,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는 7.7% 주관적 건강 상태는 좋음이 7.2%, 보통 10.6%, 나쁨이 23.3%, 수면시간은 7시 간 미만은 13.5%, 7-9시간 이하는 9.2%, 9시간 초 과는 18.5%였으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25kg/㎡ 이상은 9.4%로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p<0.001)<Table 2>.

    <Table 2>

    Characteristics of health behavior according to osteoporosis status

    KSHSM-17-2-65_T2.gif

    3. 대상자 만성질환에 따른 골다공증 유병률

    대상자의 만성질환에 따른 골다공증 유병률은 <Table 3>과 같다. 만성질환이 0개인 경우는 6.5%, 만성질환이 1개인 경우는 13.2%, 2-3개인 경우 16.1%, 4개 이상인 경우는 21.3%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Table 3>.

    <Table 3>

    Prevalence of osteoporosis according to Chronic diseases

    KSHSM-17-2-65_T3.gif

    4. 복합만성질환에 따른 골다공증과의 관련성

    대상자의 만성질환이 골다공증에 미치는 관련성 은 <Table 4>와 같다.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특 성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수들을 통제변수로 하여 만성질환 없는 경우보다 보다 만성질환 2-3개인 경 우의 교차비 1.442(95% CI:1.009-2.060)으로 통계적 으로 유의성을 보였다<Table 4>.

    <Table 4>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 the prevalence of osteoporosis according to Chronic diseases

    KSHSM-17-2-65_T4.gif

    Ⅳ. 고찰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50세 이상 성인에서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0세 이상 골다공증 의사 진단율 은 남성은 1.6%, 여성은 19.6%로 2016년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50세 이상 성인 을 대상으로 한 골다공증 의사 진단 경험률은 남 성은 1.5%, 여성 26.0%보다 여성이 낮았다[14]. 골 다공증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았는데 노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남성에 비해 약 2.5배 높으며 치료율 역시 여성 22.8%에 비해 남성 은 5.7%로 치료율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 의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15][16].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 관련 있는 요인들을 살 펴본 결과,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육 수 준, 직업, 건강보험유형 건강 관련 특성으로는 음 주 빈도, 흡연, 활동 제한, 스트레스, 신체활동, 주 관적 건강상태, 수면시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복합 만성질환이 2-3개인 경우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 나 4개 이상인 경우 관련성이 없었다.

    Kim & Yang[17], Kim et al[18]의 연구에 의하 면 만성질환 중의 하나인 당뇨환자에서 고관절 골 절이 남성은 1.84배, 여성은 1.73배 증가하고 50-64 세 연령에서 남성은 2.7배, 여성은 2.54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심뇌혈관질환 역시 골밀도 감소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 되는 것으로 보고하 였다. 복합 만성질환이 아닌 만성질환과 골다공증 과의 관계로 보고되고 있지만, 본 연구 결과에서는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의 유의한 관계를 보 여주고 있어 선행 연구들을 지지해 줄 수 있을 것 으로 사료 된다.

    그러나 Lee[15]의 연구에 따르면 혈당과 혈압은 골다공증과 연관성에서 유의하지 않았다고 보고하 고 있지만 만성질환이 골다공증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복합 만성질환은 개인적인 측면에서 신체기능 저하 및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했을 때 입원, 수술, 재활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고 기능적 의존 가능성이 높아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은 더 욱 감소하게 되고 특히,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 이 동반된 경우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은 더욱 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복합 만성질 환과 골다공증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 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16][19].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과 같이 복합 만성질환은 골다공증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선행연구들은 여성, 노인, 삶의 질 등에 유의 한 관련성을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하면 본 연구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골 다공증에 대한 관련성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되었 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전국 규모 표본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된 연구이기에 우리나라의 대표성을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반면 본 연구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첫째, 단면 연구로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의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 따라서 추후 복합 만성질환 과 골다공증의 인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추가 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국 민건강영양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임상적인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등의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연구를 수 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50세 이상 성 인의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과 동시에 골다공 증을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 2차년도 (2019-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50세 이상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로 복합 만성질환이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었다.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이 동반되었을 경우 건강한 삶과 좋은 삶의 질을 방해하는 요인 이기에 연구를 통해 복합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은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복합 만성질환자에 대한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haracteristics of health behavior according to osteoporosis status
    Prevalence of osteoporosis according to Chronic disease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 the prevalence of osteoporosis according to Chronic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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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ruary 23, 2023
    March 31, 2023
    May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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