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4 No.3 pp.131-143
https://doi.org/10.12811/kshsm.2020.14.3.131

유연성 편평족 환아에서의 동영상을 이용한 운동교육 효과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s in Video Assisted Exercise Training of Flexible Flat Foot Children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a video exercise program for flat foot in school-aged children.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1 to December 31, 2019, before intervention and at 4 and 12 weeks after intervention. The collected 38 pairs(38 caregivers and 38 children) oof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repeated measure analysis of variance with the SPSS 25.0 program.


Results:

Health beliefs of major caregivers exhibit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ver time (F=6.55, p<.05). In the analysis of patients’ Foot and Ankle Outcome Scores, symptoms, stiffness, pain, function in daily living, and in recreational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over time (p<.05). The radiological examination result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p<.05) as well.


Conclusions:

Based on our findings, it is evident that repetitive and continuous joint movements around the foot altered the major caregiver's health beliefs and improved the clinical and radiological findings of flat foot in school-aged children.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편평족은 내측 종아치(longitudinal arch)가 감소 되거나 소실되어 족저부가 편평하게 되는 변형을 총칭하는 정형외과적 질환으로 후족부의 외반과 전족부의 회외 변형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1]. 종아치는 출생 당시에는 나타나지 않으 나 약 5세경까지 형성되며 3세에서는 54% 정도가, 6세경에는 24%에서 편평족을 보이는데, 실제 정형 외과 외래를 방문하는 학령기 소아 환아에서 족부 변형은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이다[2]. 이러한 편평족은 명확한 유발 원인이 있는 병적 편평족과 골격계의 병리적 변화 없이 내측 종아치 의 발달이 동일 연령에 비해 늦어지는 생리적 편 평족으로 구분하거나, 또는 거골하관절 운동의 보 존성 여부에 따라 유연성 혹은 강직성 편평족으로 구분한다[1][3][4][5]. 특히 편평족의 90% 정도를 차 지하는 유연성 편평족의 경우 증상이 없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측 종아치가 정상으로 호전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럼에도 환아나 보호자들은 이와 같은 편평족에 대한 교정 여부, 또는 치료하지 않 았을 때 성장 후 통증과 같은 증상이나 운동장애 가 발생하지는 않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1]. 실제 증상이 없는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지는 않 지만, 보행 시 족부 내측에 통증이 있거나 신발 착 용 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라면 보조기나 인솔과 같은 특수 맞춤 신발까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1][2]. 또한 Battmann[6]은 편평족의 원인이 근력 약화에 의하기 때문에 전경골근, 후경골근, 장무지 굴곡근, 장족지 굴곡근, 비골근 등의 근육 강화 운동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수술적 교정이 요구되지 않는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에서의 발목 주변 근육에 대한 운동은 증상의 완화와 아 킬레스건의 구축을 예방 혹은 완화 하는데 필요한 보조적 치료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편평족 환자에서의 근육 강화 운동이 필 수적 보조 치료 프로그램임에도 환아에서 꾸준한 운동요법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정확 한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환 아나 주 돌봄 제공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흥미 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매체를 선택해야 할 필요 가 있다. 이는 아동의 행동 특성상 건강 행위의 선 택에 있어 아동 스스로가 선택하는 개별적인 이유 보다는, 유전적, 생리학적, 심리·사회적, 문화적 요 인과 같이 다층적 차원에서 상호작용하여 영향을 미친다[13]는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Choi & Kim[14]의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생활 습 관이나 건강신념이 아동의 건강 행위와 관련이 있 다고 하였는데 결국 아동에서의 건강 관련 행위를 증진 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중재와 더불어 아동의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렇게 개인의 건강 행 위를 증진 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이 어떠한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는 데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 이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인간의 행위 혹은 행동에 관한 연구들이 간호학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9][10].

    이 중 건강신념모델(Health Belief Model; HBM)은 건강행동을 예측하는 모델로 개인이 건강 과 관련된 행위를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따라 관련 행위를 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11]는 즉, 인간의 행위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 로 사용되고 있다[11][12]. 이는 행위에 따라 개인 이 지각하는 정도를 네 가지 측면에서 측정함으로 써 건강 행위의 수행 여부를 예측하고자 하는 모 델이다. 먼저, 지각된 민감성은 건강에 위협이 되 는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에 관한 개인의 지각 정도이며, 지각된 심각성은 질병에 의 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가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 각하는지이다. 세 번째 하위 영역인 지각된 유익성 은 건강과 관련된 행동을 수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이 어느 정도나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측정하 며, 지각된 장애성은 건강 행위를 수행할 때 마주 하는 어려움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해 개인이 지각 하는 정도이다[11]. 이러한 건강신념이 높을수록 개인은 건강 행위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실제 건강신념의 하위개념은 앞서 살 펴본 것처럼 질환에 대한 불안감, 건강 행위를 수 행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제약성과 같은 부정적 지각과 건강 행위를 통해 질환이 나을 것이라는 긍정적 지각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신념모델을 이용한 다수의 연구들이 대상자 의 건강신념과 건강 행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에 대해 주로 시행되어 있고[12][13][14][15] 건강 관련 중재가 대상자의 건강신념에 어떤 변화를 가 져오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연구는 많지 않은 상황 이다. 따라서 편평족 환아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아동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유연성 편평족이 학령 기 아동에서 호발 하는 질환임에도, 입원이나 잦은 추적관찰 진료가 요구되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2] 에서 아동에서의 운동요법을 가정 내에서 지속적 이고 반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접근방법이 고려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환아의 족부 상태 변화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 아에 대한 운동요법의 수행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 적용함으로써 중재 전-후 주 돌 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의 변화, 환아에 대한 임상적 결과(FAOS; Foot and ankle outcome score) 및 족 부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통해 동영상 운동프로 그램의 효과를 검정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에서의 동 영상을 이용한 발목 주위 관절 강화 운동 프로그 램(이하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의 효과와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변화를 검정하기 위해 시도되 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이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이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FAOS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이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족부 영상의학적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확 인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운동 치료가 필요한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소아환자(환아)와 이들의 주 돌봄 제공자를 대상으로 영상 운동프로그램 사용의 효과와 주 돌 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유사 실험 시계열 설계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G광역시 소재 일 대학병원 정형외과 외래에 내원한 학령기(만 7세~12세) 환아 중 유연 성 편평족 변형이 진단되어 운동 치료가 처방된 환아를 대상으로 본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 여에 동의한 환아와 그들의 주 돌봄제공자를 대상 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4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 임 상적 결과로서 FAOS 측정 및 영상의학적 검사 결 과를 토대로 시행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9.4 (F. Faul, Universität Kiel, Germany)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프로그램 시행 전, 4주 후, 12주 후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유의수준 (α)=.05, 집단 수(u=1)=1, 효과크기(d)=0.25, 검정력 (1-β)=.95로 산출한 결과 최소 표본크기 36쌍으로 산출되었다. 그러나 연구 참여자의 중도 탈락률을 고려하여 40쌍의 연구 대상자를 편의 표집 하였다.

    본 연구는 기관 IRB(CHOSUN 2019-05-003-001) 에서 심사를 통과한 연구 대상자용 설명문과 동의 문을 통해 적법한 설명과 동의를 얻은 후 시행되 었다. 연구 참여를 동의한 총 40쌍의 대상자 중 계 획한 4 주차 및 12 주차에 외래 추시 진료 일정보 다 7일 전후로 외래방문을 하지 못한 2쌍의 연구 대상자는 임상적 결과(FAOS) 및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2] 제외하였다. 따라서 최종 38쌍의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자료의 수 집은 동영상 운동프로그램 중재 전, 중재 4주(±7 일)째, 중재 12주(±7일)째에 각 1차례씩 총 3차례 설문 조사, 임상검사 및 영상의학적 검사를 실시하 였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 도구는 주 돌봄 제공 자에 대한 건강신념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자가보 고식 설문지와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임상적 상태 를 측정하는 FAOS 및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로 구 성되어 있다.

    1) 건강신념 측정도구

    건강신념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가보고식 설문지 는 변영희[15]의 근관절 운동 이행에 대한 건강신 념 척도를 연구자의 동의를 얻어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다. 예비 문항에 대해 정형외과 교수 2인, 석사학위를 소지한 10년 이상 경력의 정형외 과 외래 간호사 1인, 간호학과 교수 2인으로 구성 된 5명의 전문가집단을 통해 내용타당도를 검증한 후 CVI(Content Validity Index) .80 이상[16]으로 확인된 문항을 선정하였으며, CVI .79 이하로 산정 된 지각된 유익성 2문항에 대하여는 전문가 집단 의 제언에 따라 수정하여 최종 문항을 구성하였다. 최종 구성된 설문 문항은 편평족 환아 주 돌봄 제 공자의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유 익성, 지각된 장애성을 통해 건강신념을 측정하기 위해 각 하위개념 당 5문항 총 20문항으로 구성되 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구성된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 개념마다 최소 5부터 최대 25점까지 분포하며, 네 개 하위 개념의 항목별 점 수를 합산하여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점수를 추정하였다.

    (1) 지각된 민감성

    환아의 편평족에 대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증 상들에 대해 얼마나 예민하게 인지하고 있는지에 관한 측정 도구로, 점수가 높을수록 민감성이 높다 는 것을 의미한다. 변영희 연구[15]에서의 도구 신 뢰도는 Cronbach’s α=.704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61 이었다.

    (2) 지각된 심각성

    환아의 편평족이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사회 생활과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대한 지각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점수가 높을수록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높게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 영희[15]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 =.833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61 이었다.

    (3) 지각된 유익성

    환아의 편평족에 대한 운동을 이행함으로써 성 장 장애와 같은 이차적 장애 예방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지각하는 정도 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운동프로 그램에 대한 유익성을 높게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변영희[15]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768, 본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710 이었다.

    (4)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장애성 측정 도구는 환아에 대한 운동프 로그램에 수반되는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지각하는 정도를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 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영희[15] 연구에서 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668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747 였 다.

    2) FAOS 및 영상의학 검사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프로그램 전·후의 족부 상태에 대한 임상적 측정을 위한 FAOS와 영상의 학적 검사를 이용한 족부 변형상태 측정은 환아의 진료 의사가 직접 계측한 값을 이용하였다. 본 연 구에서 사용된 FAOS는 Lee et al.[17]이 2013년 미 국 족부족관절학회의 FAOS 도구를 한글로 번역하 고 일치도를 평가한 한국형 측정 도구(Korean version LK 1.0, July 2013)이다. FAOS는 증상 5문 항(5-25점), 강직 2문항(2-10점), 통증 9문항(9-45점), 기능 및 일상생활 17문항(17-85점), 기능 및 스포츠 /여가 활동 5문항(5-25점), 삶의 질 4문항(4-20점)으 로 구성 되어있는 5점 리커트 척도이며, 점수가 높 을수록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한이 심함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675 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환아의 진료 의사가 기록한 FAOS 값을 이용하였으며, Cronbach’s α =.703 이었다. 족부에 대한 영상의학적 검사는 양 측을 동시에 시행하였으며, 환아의 양하지를 신전, 중립위로 위치한 후 체중 부하 상태에서 족부 전- 후면 및 측면을 X-선 촬영하였다. X-선 촬영 후 전 -후면 사진에서는 거골-제1중족각(Anteroposterior Talo-1st Metatarsal Angle, APTMA)을 측정하고, 측면 사진에서는 거골-제1중족각(Lateral Talo-1st Metatarsal Angle, LTTMA), 종골-수평각 (Calcaneo-Pitch Angle, CPA), 거종각 (Talo-Calcaneal Angle, TCA), 거골-수평각 (Talo-Horizontal Angle, THA)을 계측하였다.

    4. 연구 절차

    본 연구의 중재를 위해 2019년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발목의 운동성 강화, 족저 근막 위축의 완화 및 후경골 건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소아정 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족부 운동 영상을 제작하였 다. 동영상 모델은 영상 제작에 참여 의사를 밝힌 어린이와 어린이의 양측 부모의 동의를 얻어 12세 남아를 선정하여 촬영하였다. 운동 교육을 위한 동 영상은 1. 발끝 서기, 2. 벽밀기, 3. 쪼그려 앉기, 4. 한 발 서기, 5. 발목 돌리기, 6. 발가락 벌리기 등 총 6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상영 시 간은 2분으로 구성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1회 시 행 시 5번씩 반복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매 일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제작된 1차 영 상을 7세~9세 사이의 편평족 환아 2인 및 이들의 주 돌봄 제공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의 접근성, 소요 시간 등을 수정하여 확정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 동안 일 대학병원 정 형외과 외래를 내원한 편평족 환아 및 주 돌봄 제 공자 중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동의 한 경우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환아의 FAOS 및 영상의 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진료 후 연구자가 직접 최종 개발된 “발과 다리운동”이라는 제목의 동영 상을 상영과 동시에 설명하고, 동영상 운동프로그 램을 환아 및 주 돌봄 제공자와 함께 시청하면서 시범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주 돌봄 제공자의 휴대 폰에 전송하여 가정에서 직접 수행하게 하였다. 운 동은 매일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따 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 측정 을 위해 운동프로그램 시작 4주(±7일) 후, 12주(±7 일) 후 외래 추적 진료 시 건강신념, FAOS, 영상 의학적 검사를 반복 시행하였다.

    5.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5.0(IBM Co., Ammonk, NY,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일 반적 특성, 건강신념, FAOS, 영상의학적 검사 결 과에 대하여 빈도 및 기술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동영상 운동프로그램 시행 전, 4주(±7일) 후, 12주(±7일) 후의 건강신념, 임상적 결과 및 영상의 학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반복 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측정 결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p<.05 또는 p<.01인 경우 유의하다 판정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도 탈락한 2쌍을 제외한 총 38쌍에 대한 서술 적 통계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편평족으 로 진단되어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한 환아의 평균 연령은 8.89±1.84세로, 남아 16명(42.1%), 여아 22명 (57.9%) 이었다. 주 돌봄 제공자의 평균 연령은 42.97±3.92세이며, 31~40세 8명(21.0%), 41~50세 28 명(73.7%), 51세 이상 2명(5.3%)으로 분석되어 SNS 를 이용한 동영상 운동프로그램의 적용에 크게 제 한적이지 않다 판단되었다. 주 돌봄 제공자의 성별 은 남성이 16명(42.1%), 여성이 22명(57.9%)를 차지 하였다. 또한 주 돌봄제공자가 엄마인 경우가 18명 (47.4%)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부모 혹은 외조부모 가 주 돌봄 제공자인 경우도 각각 10명(26.3%)이었 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Flat-Foot Children and their Major Caregiver

    KSHSM-14-3-131_T1.gif

    2.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및 환아의 임상 적,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

    동영상 운동프로그램 중재를 시행하기 전 주 돌 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에 대한 측정 결과 지각된 민감성 평균 17.79±2.75, 지각된 심각성 18.34±3.30, 지각된 이익성 18.37±2.36, 지각된 장애성 13.11±1.41점 이었으며 각 하위 항목들의 총합으로 산정한 건강신념 총점은 67.61±5.72점 이었다. 또 한 프로그램 중재 전 환아에 대한 FAOS 측정 결 과 증상(symptoms) 13.55±1.39점, 강직(stiffness) 3.53±0.51점, 통증(pain) 21.18±1.49점, 기능 및 일상 생활(function in daily living) 30.82±1.29점, 기능 및 스포츠/여가 활동(function in recreational activity) 9.50±0.76점, 삶의 질(quality of life) 7.58±0.76점 이었다. 중재 전 영상 검사결과는 족 부 전-후면 사진에서 거골-제1중족각(APTAM)은 좌측 14.03±6.46˚, 우측 10.50±6.58˚ 이었으며, 측부 사진에서 거골-제1중족각(LTTMA)은 좌측 15.03±7.51˚, 우측 15.42±6.44˚ 이었다. 또한 중골-수 평각(CPA)은 좌측 11.00±5.17˚, 우측 12.66±4.15˚, 거종각(TCA)은 좌측 46.18±7.81˚, 우측 48.47±5.44˚ 이었으며, 거골-수평각(THA)은 좌측 35.18±6.35˚, 우측 35.82±5.21˚ 이었다<Table 2>.

    <Table 2>

    Health Belief of Major Caregivers, FAOS, and Radiologic Test Result of Flat foot Children

    KSHSM-14-3-131_T2.gif

    3. 동영상을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 검정

    본 연구의 중재에 대한 효과 검정 결과는 다음 과 같다<Table 3>.

    <Table 3>

    Analysis of Effects of Exercise Program

    KSHSM-14-3-131_T3.gif

    1)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변화 측정

    중재 전, 중재 4주(±7일) 후, 중재 12주(±7일) 후 대상자의 건강신념 하위 개념들의 점수를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지각된 민감성(F=31.48, p<.001), 지 각된 심각성(F=7.89, p=.001), 지각된 이익성 (F=33.88, p<.001), 지각된 장애성(F=10.86, p<.001) 모두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 각 하위항목에 대한 총점으로 산정한 건강신념 점수 또한 중재 전(67.61±5.72), 중재 4주 (±7일) 후(64.66±3.28), 중재 12주(±7일) 후 (64.32±3.51)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 하게 차이가 있었다(F=6.55, p=.004).

    2) 환아의 중재 전, 후 임상적 검사 결과 변화 측정

    동영상 운동프로그램 시행 전-후 환아의 임상적 결과를 검정하기 위해 중재 전, 중재 4주(±7일) 후, 중재 12주(±7일) 후 환아의 FAOS 측정값을 비교 한 결과 증상(F=158.31, p<.001), 강직(F=3.51, p=.035), 통증(F=72.54, p<.001), 기능 및 일상생활 (F=6.25, p=.003), 기능 및 스포츠/여가 활동 (F=17.64, p<.001)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삶의 질은 시간 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하였다(F=0.722, p=.401).

    3) 동영상 운동프로그램 시행 전-후 환아의 족 부 영상 의학적 검사 결과 변화 측정

    환아의 중재 전, 후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비 교하기 위해 측정시기에 맞춰 촬영한 X-선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족부 전-후면 거골-제1중족각 (APTAM) 좌측 (F=9.22, p=.001), 우측(F=7.25, p=.002), 측부 거골-제1중족각(LTTMA) 좌측 (F=32.98, p<.001), 우측(F=45.18, p<.001), 중골-수평 각(CPA) 좌측(F=10.33, p<.001), 우측(F=7.92, p<.001), 거골-수평각(THA) 좌측(F=6.93, p=.003), 우측(F=10.68, p<.001) 모두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거종각 (TCA)은 좌측(F=3.03, p=.061)과 우측(F=1.13, p=.334) 모두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Ⅳ. 고찰

    유연성 편평족은 학령기에 늘어나는 활동량으로 인해 증상을 경험하면서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 우가 많고[2],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점에서 수술 요법보다는 보조기나 특수 신발의 적용에 관한 연 구들이 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2][5][18][19][20]. 그러나 족부 주변 근육의 유연성 을 강화하는 운동은 특별한 처치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보조요법 중 하나이고[6][20], 이러한 운동요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아가 보다 쉽게 운동요법을 따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연성 편평족이 주로 학령전기 및 학령기 초에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아동의 행동을 유발할 수 있게 하는 주요한 환경적 요인 인 주 돌봄 제공자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 다[13][14]. 따라서 이 연구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 로 하지 않는 편평족 환아에 대해 증상의 완화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요법을 효과적으로 적 용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개발한 후 이의 효과를 검정하고자 시행되었다.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은 프로그램 중재 전 67.61±5.72에 비해 4주(±7일) 후, 12주(±7일) 후 각 각 64.66±3.28, 64.32±3.5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내었다(F=6.55, p=.004). 건강신념 모델 의 핵심을 이루는 개념은 신념(Belief)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념은 개인이 지각하는 진단에 대한 수용이나 오진일지 모른다는 민감성과 심각성, 그 리고 행위를 취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나 재발과 같은 장애성에 대한 부정적 측면의 신념과 치료이행 행위를 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성에 관한 긍정적 신념이 포함된다. 개인은 질환에 대한 민감성과 심각성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그 행위를 취함으로써 얻게 될 이익성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 혹은 어려움을 평가함으로써 행위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한다[11]고 하였다. 따라 서 편평족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주 돌봄 제공 자가 지각하게 될 질환에 대한 부정적 정서, 제안 된 치료를 잘 따라갔을 때 환아가 회복될 것이라 는 희망, 그리고 치료적 행위를 이행하기 위해 보 호자가 부담해야 하는 심리적, 경제적 장애들을 어 떻게 지각하는가에 따라 환아의 치료이행 행위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측 할 수 있다. 변영희의 연구[15]에서처 럼 지각된 민감성(r=.300, p=.010), 지각된 심각성 (r=.304, p=.009), 지각된 유익성(r=.411, p=.000)이 높을수록 근관절 운동 이행정도가 높고, 지각된 장 애성이 낮을수록(r=-.423, p=.000) 근관절 운동 이행 정도가 높았던 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와도 같은 맥락이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청 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 한 건강신념을 측정한 연구[21]에서도 질환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민감성이 청소년과 부모 모두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로 측정 되었으며, 질병의 전파에 대한 전파 위험성이 낮다 라고 인식함으로써 지각 된 심각성 또한 낮게 측정된 결과에 비추어, 건강 행위를 높이기 위해 민감성과 심각성을 높게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언하 고 있다. 본 연구 결과와는 다소 다르지만, 건강신 념모델의 일부 하위 개념에서 본 연구와 같은 맥 락을 보이는 Choi & Kim[14]의 연구를 보면 지각 된 민감성은 정상군 어머니(27.67±7.23)보다 비만군 어머니(30.83±3.9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p<.001)를 보이며 동시에 아동의 비만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던(p<.05)을 보면 분명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이 어떠한지에 따라 치료에 대한 참여도 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건강신념모델을 이용한 많은 연구들이 건강신념이 건강행위 이행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정했던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편평족 환아의 주 돌봄 제공자가 진단 초기 갖게 된 건강신념이 환아의 운동 중재 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 결과들이 제시 하는 것처럼 운동프로그램 이행에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다만 본 연구가 중재에 따른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변화를 검정했다는 점에서 이 용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제작된 동영상 운동프로 그램에 따라 돌봄 제공자의 부정적 건강신념인 지 간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장애성이 감 소하고 긍정적 건강신념인 지각된 이익성이 증가 한 결과는 치료적 중재에 대한 기대의 증가로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추후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건강신념이 실 제 환아의 운동프로그램 이행 정도에는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에 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편평족은 정적 하지 정렬의 이상과 함께 동적· 기능적 측면에서 하지 전체의 이상 상태를 의미하 기 때문에 내측 종아치의 이상을 파악할 때 발이 나 발목 관절, 슬관절과 고관절, 및 하방 척추 관 절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진단상의 이견이 많다고 하였다[2]. 따라서 소아 족부 전문의 모두가 동의 하는 정확한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 수치가 결정되 어 있지 않아[22], 종골-수평각, 전-후면 및 측면 거 골-제1중족각, 거골-수평각, 거종각이 유연성 편평 족 진단에 도움이 된다[2]. 본 연구에서도 이상의 영상의학적 수치들을 이용하여 동영상 운동프로그 램 중재의 효과를 검정하였는데 중재 전에 비해, 중재 4주(±7일) 후, 그리고 중재 12주(±7일) 후 측 정한 결과 좌/우 전-후면 거골-제1중족각(F=9.22, p=.001/F=7.25, p=.002), 좌/우 측부 거골-제1중족 각(F=32.98, p<.001/F=45.18, p<.001), 좌/우 중골- 수평각(F=10.33, p<.001/F=7.92, p<.001), 좌/우 거 골-수평각(F=6.93, p=.003/ F=10.68, p<.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러나 이 결과는 편평족 환아에 대한 선행 연구들 이 영상의학적 변형이 심하게 측정되더라도 오히 려 증상이 경미 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고, 영상의 학적 지표들과 임상 양상의 연관성이 불분명 하다 고 보고[2][23][24]하는 것과는 다소 다른 결과이다. 이는 연구 대상자가 7세에서 12세까지의 학령기 환아만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와 달리 이전의 연 구에서는 1개월부터 204개월까지[24] 혹은 청소년 을 대상[24]으로 한 연구이거나, 외래 추시 기간이 단기간 이었다[2]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또 다른 연구인 Lee et al.[25]의 연구를 보면 유연성 편평족 환아를 7세부터 9세까지, 10세부터 12세까지 구분하여 영상의학적 검사를 한 경우 어 린 환아 그룹에서 현저한 결과 향상이 관찰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또한 환아의 족부 상태에 대한 임상적 양상을 측 정한 FAOS의 경우도 중재 전에 비해 중재 4주(±7 일) 후, 중재 12주(±7일) 후 측정 결과가 증상 (F=158.31 p<.001), 강직(F=3.51, p=.035), 통증 (F=72.54, p<.001), 기능 및 일상생활(F=6.25, p=.003), 기능 및 스포츠/여가활동(F=17.64, p<.001) 도 통계적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FAOS 중 삶의 질을 측정하는 항목은 Lee at al.[2] 의 편평족 환아에 대한 특수 실내화 착용 효과를 검정한 연구에서처럼 중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 게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F=0.722, p=.401). 이는 유연성 편평족이 다른 족부 질환보다 임상적 증상 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의 제한점이 심하지 않다[1][2]는 질환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된 다. 그럼에도 학령기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삶의 질을 측정하는 연구 결과가 많지 않아, 반복적인 측정을 통해 결과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편평 족 환아의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후의 영상의학 적 검사 결과와 FAOS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Lee et al.[25]이 영상의학 결과 해석 시 환아의 성숙에 따른 정상적인 골발달과 이에 대한 내측 종아치의 발달을 함께 고려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처럼 동일한 연령군의 대상자에 대해 외래 추시 기간을 보다 장기화하거나, 환아의 연령층을 확대 구분하 여 반복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Ⅴ. 결론

    학령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에서 증상의 완화와 치료 효과의 증대를 위한 특수 신발, 발목 관절 운 동, 수술 등 다양한 중재 방안들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환아와 환아의 주 돌봄 제공자가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 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중재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족부 주변 관절 운동 이 환아의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의 개선을 가져 왔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 하는 많은 수의 유연성 편평족 환아에게 효과적인 운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 될 만한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연구 의의에도 선행 연구와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있어 본 연구 결과 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주 돌봄 제공자의 건강신념 변화가 학령 기 유연성 편평족 환아의 운동프로그램 이행에 어 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환아의 프로 그램 이행도를 포함하여 측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유연성 편평족이 환아의 삶의 질에 미치 는 정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령별, 질환의 이환 기간에 따라 FAOS를 반복측정하여 비교할 필요가 있다.

    셋째, 족부 주변 관절 운동에 따른 영상의학적 검사의 의미 있는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연령에 따른 장기 추적관찰을 통한 비교연구를 제언한다.

    Figure

    Table

    Characteristics of Flat-Foot Children and their Major Caregiver

    Health Belief of Major Caregivers, FAOS, and Radiologic Test Result of Flat foot Children

    Analysis of Effects of Exercise Program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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