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4 No.2 pp.41-54
https://doi.org/10.12811/kshsm.2020.14.2.041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감성지능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김 효원1, 유 명숙2
1구미대학교 간호학과
2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

The Influences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in Nursing Students

Hyo-Won Kim1, Myung-Sook Yoo2
1Department of Nursing, Gumi University
2College of Nursing,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Daegu Catholic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s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of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included 234 nursing students from three universities located in two regions of South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15 to 30, 2018 by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IBM SPSS 21.0 program.


Results:

The factors which influenced th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in nursing students were self-concept of the profession(β=.28, p<.001), roles of nursing service (β=.22, p<.001), use of emotion (β=.22, p<.001), self-emotional appraisal (β=.18, p=.002), regulation of emotion (β=.16, p=.004), and grade (β=.16, p=.002) which explained 51.7% of the variance.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o improv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in nursing students, an intervention that enhances their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motional intelligence should be considered.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오늘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보건의료계의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계는 이전보다 더욱 많은 간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간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증대 정책으로 인하여 지난 10 년 동안 간호교육기관은 2008년 132개소에서 2020 년 현재 203개소로 급속히 증가하였고[1], 간호학 과 입학정원 역시 2008년 11,654명에서 2019년 20,033명으로 큰 폭으로 증원되었다[2]. 이와 같은 증가는 간호교육기관으로 하여금 전문성 높은 간 호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임 상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계기가 되 었다.

    이처럼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이 중요하 게 여겨지는 이유는 간호사 개인에게는 간호에 대 한 자신감을 확보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 전문직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되며[3], 졸업 후 신규 간호사로서의 현장 적응을 돕고 이직 의 도를 낮추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간주되기 때문 이다[4]. 따라서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고, 이와 관련된 변인 으로 자아존중감, 임상실습 스트레스, 교수효율성,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전문직 자아개념, 임 상실습만족도 등과 같은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5][6].

    그러나 간호대학생은 임상현장이라는 낯선 환 경, 실습 중 실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역할 갈 등 및 지식 부족,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임상에 적 용하는 한계점,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 대상자와 보호자와의 대인관계 등으로 인하여 많은 임상실 습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7], 이러한 임상실 습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게 되면, 이는 간호전문 직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체적 건강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8]. 간호 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와 간호사에 대한 신념, 관념 및 이상의 총합으로 간호에 대한 체계 화된 견해와 직업의식적인 견해를 의미하는 것으 로[9], 간호대학생들은 대학에서 전문적 간호 교육 을 받는 동안 간호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면서 간호전문직관도 함께 발달하고 성숙하게 된다[10]. 그러므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간호전문직관의 형 성은 미래를 주도할 간호대학생에게 뚜렷한 간호 이념과 목표를 가지게 하여 신규간호사의 전문직 사회화 적응과 간호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11].

    뿐만 아니라 선행연구[12]에 따르면, 학생 개인 이 스스로에 대해 가지는 내적 요인들을 긍정적으 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가질수록 임상수행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 한 개인의 긍정적인 내적 요소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감성지능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위의 다 른 사람들의 감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감 성을 조절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13],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 상 황이 주어지더라도 그러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 로 평가하고 바람직한 방향의 대처행동을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14]. 따라서 임상실습현장에서 다양 한 상황을 접하게 되는 간호대학생에게 자신과 타 인의 감성에 대한 이해력과 진실된 공감능력, 자신 의 감정을 조절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감성지능이 요구된다[15]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과 관련된 선 행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다양한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었 으나, 임상수행능력과 간호대학생의 전공 관련 특 성 중의 하나인 간호전문직관과 개인의 내적 변인 중 하나인 감성지능 간의 관련성을 동시에 살펴본 연구는 찾기 드문 실정이었다. 따라서 최근 간호대 학생이 가져야 할 자질로 요구되고 있는 간호전문 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행능력과의 관련성과 이 들 변인들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는 연구는 현 시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 성지능 및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간 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이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행능력의 정도와 그 관계를 확 인하고, 간호전문직관과 감성지능이 임상수행능력 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 은 다음과 같다.

    • 1)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 특 성을 파악한다.

    • 2)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 상수행능력 정도를 파악한다.

    • 3)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 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행능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 4)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 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 5)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 능 및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임상수 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 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와 K도에 소재한 4 년제 간호대학에 재학 중이며 임상실습경험이 한 학기 이상인 3, 4학년 간호대학생 중 연구의 목적 과 취지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고 이에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자이다. 연구 대상 자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효 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예측변인의 수를 14개로 설정하였을 때 회귀분석에 필요한 최 소 표본수로 194명이 산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에서는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41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충분한 응답이 포함된 7부를 제외한 234부를 최종 통계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D대학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2018-0016) 의 승인을 받은 후 2018년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D시와 K도에 소재한 3개의 간호대학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간호학과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수행에 대한 협조와 허 락을 구한 후 수행되었다. 연구자가 직접 연구 대 상 학교를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 용 및 절차, 참여의 자발성, 정보의 비밀유지, 연구 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문제점 등 에 대해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서면으 로 동의한 자에 한하여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 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연구에 참여하기를 원 하지 않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연구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불이익도 없 을 것임을 설명한 후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3. 연구 도구

    1) 간호전문직관

    간호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와 간호사 에 대한 신념, 관념 및 이상의 총합으로 간호에 대 한 체계화된 견해와 간호를 담당하는 자의 간호활 동 과정이나 그 직분 자체에 대한 직업의식적인 견해를 말한다[9]. 측정도구는 Yeun et al.[9]이 간 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 29문항을 Han et al.[16]이 간호대학생에게 적합하 도록 18문항으로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전문직 자아개념(6문항), 사회적 인식(5 문항), 간호의 전문성(3문항), 간호실무 역할(2문항), 간호의 독자성(2문항)의 5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총 18문항의 자가보고형 설문이다. 각 문항은 ‘전 혀 아니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형 척도로 이루어져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 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2였고 Han et al.[16] 의 연구에서는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4였다.

    2) 감성지능

    감성지능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위의 다른 사람 들의 감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감성을 조 절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13]. 측정 도구는 Wong & Law[13]가 개발한 Wong and Law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WLEIS)을 Hwang[17]이 번안한 감성지능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자기감성이해(4문항), 타인 감성이해(4문항), 감성조절(4문항), 감성활용(4문항) 의 4개의 하위 영역인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 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 렇다’ 5점까지의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감성지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 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었고 Hwang[17]의 연구에서는 .79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5였다.

    3) 임상수행능력

    임상수행능력은 임상상황에서 적절한 지식, 판 단 및 기술을 보여주고 유능하게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18]. 측정도구는 Lee et al.[18]이 개 발한 임상수행능력 측정도구를 Kang & Jeon[19]이 간호대학생에게 측정하기 용이하도록 수정·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간호과정 (8문항), 간호기술(12문항), 교육 및 협력관계(5문 항),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3문항), 전문직 발전(8문 항)의 5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6 문항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잘한다’ 5점까지의 Likert형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 의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96이었고, Kang & Jeon[19]의 연구에서는 .93이었으며, 본 연구에 서 Cronbach’s α는 .93이었다.

    4.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는 D대학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IRB-2018-0016)의 승인을 받은 후 2018년 6월 15 일부터 30일까지 D시와 K도에 소재한 3개의 간호 대학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간호학과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수행 에 대한 협조와 허락을 구한 후 수행되었다. 연구 자가 직접 연구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및 절차, 참여의 자발성, 정보 의 비밀유지,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연 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에 한하여 자가 보 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연구 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연 구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어 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임을 설명한 후 설문 조사 를 진행하였다.

    5.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구체적인 자료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전공관련 특성 은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2)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 상수행능력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최소값 및 최 대값으로 산출하였다.

    • 3)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전공관련 특성 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행능력 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 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 하였다.

    • 4)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 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5)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 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2.04±2.72세였으며, 23세 이하가 204명(87.2%)으로 가장 많았고, 여학생이 199명(85.0%), 종교가 없는 학생이 154명(65.8%)으 로 가장 많았다. 학년별로는 4학년 학생이 135명 (57.7%)이었고, 3학년 학생이 99명(42.3%)으로 나타 났다. 학업성적은 ‘중간정도’라고 응답한 학생이 151명(64.5%)으로 가장 많았고, 간호학과 입학 동 기에 대한 응답으로는 ‘취업보장’ 111명(47.4%)이 가장 많았으며, 전공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함이 116명(49.6%)으로 가장 많았다. 임상실습만족도에 대한 응답으로는 만족함과 보통이 각각 106명 (45.3%)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실습 시 어려움을 겪었던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수간호사 및 일반간 호사’ 라고 응답한 학생이 162명(69.2%)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상실습 수행량에 대한 만족도에 관한 응답으로는 보통이 140명(59.8%)으로 가장 많았다 <Table 1>.

    2.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 행능력 정도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3.77±0.42점이었고, 하위 영역별 평균 평점은 간호의 독자성 4.14±0.86점, 간호의 전문성 4.12±0.60점, 전문직 자아개념 3.95±0.50점, 간호실 무 역할 3.85±0.71점, 사회적 인식 3.15±0.64점 순 이었다. 대상자의 감성지능 정도는 5점 만점에 평 균 평점 3.76±0.43점이었고, 하위 영역별 평균 평 점은 타인감성이해 3.93±0.54점, 자기감성의 이해 3.93±0.55점, 감성조절 3.61±0.68점, 감성활용 3.56±0.65점 순이었다.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 정 도는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3.89±0.40점이었고, 하 위 영역별 평균 평점은 전문직 발전 4.08±0.47점,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4.06±0.58점, 간호기술 3.86±0.47점, 교육 및 협력관계 3.80±0.53점, 간호과 정 3.72±0.46 순이었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행능 력의 차이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은 성별(t=-2.38, p=.022), 학업성적(F=8.35, p<.001), 입학동기(F=5.58, p<.001), 전공만족도(F=13.22, p<.001), 임상실습만 족도(F=24.29, p<.001), 임상실습 수행량 만족도 (F=12.52,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감성지능은 학업성적(F=8.33, p<.001), 입학동기(F=3.61, p=.007), 전공만족도(F=11.96, p<.001), 임상실습만족도(F=7.92, p<.001), 임상실습 수행량 만족도(F=4.01, p=.019)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은 학년, 학업성적, 입학 동기, 전공만족도, 임상실습만족도, 임상실습 수행 량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 먼저 학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4학년 학 생이 3학년 학생보다 임상수행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3.30, p=.001). 학업성적에 따라 임상수행능력의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F=5.25, p=.006), 사후 검정 결과 학업성 적이 높거나 보통인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임상수 행능력이 높았다. 입학동기에 따라 임상수행능력의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F=3.98, p=.004), 사후 검정 결과 적성과 흥미에 맞춰 간호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취업보장이나 기 타의 이유로 간호학과에 진학한 학생보다 임상수 행능력 정도가 높았다. 전공만족도에 따라 임상수 행능력의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 었는데(F=7.13, p=.001), 사후 검정 결과 간호학과 전공에 대해 만족하는 군이 보통이나 불만족하는 군에 비해 임상수행능력이 높았다. 임상실습만족도 에 따라 임상수행능력의 차이가 있었는데(F=11.97, p<.001), 사후 검정 결과 임상실습에 대해 만족하 는 군이 보통이나 불만족하는 군에 비해 임상수행 능력이 높았다. 임상실습 수행량 만족도에 따라 임 상수행능력의 차이가 있었는데(F=12.46, p<.001), 사후 검정 결과 임상실습 수행량에 대해 만족하는 군, 보통군, 불만족하는 군 순으로 임상수행능력이 높았다. <Table 3>.

    4.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및 임상수 행능력 간의 관계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 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53, p<.001), 사회적 인 식(r=.32, p<.001), 간호의 전문성(r=.37, p<.001), 간 호실무 역할(r=.53, p<.001) 및 간호의 독자성 (r=.14, p=.029)은 순상관관계가 있었다. 임상수행 능력과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인 자기감성이해 (r=.42, p<.001), 타인감성이해(r=.36, p<.001), 감 성조절(r=.36, p<.001) 및 감성활용(r=.49, p<.001) 은 순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5.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에서 임상수행능력 과 순상관관계가 있었던 간호전문직관 및 감성지 능의 하위 영역과 일반적 특성 및 전공 관련 특성 에서 임상수행능력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있었던 학년, 학업성적, 전공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및 임상실습 수행량 만족도를 예측 변수로 투입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투입한 요인 중 명목척 도로 측정한 변수는 가변수(dummy variable)로 변 환처리한 후 분석하였다. 예측변수에 대한 회귀분 석 가정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가 0.72∼0.95로 모두 0.1 이상으 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도 1.06∼1.38로 모두 10 이상을 넘지 않았으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urbin-Watson 통계량 이 1.98로 2.00에 가까워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표준화된 잔차의 범위가 -2.99∼2.87로 2에 근접하고 있어 등분산성을 만족하였으며, 정규 성 확인과 회귀모형의 적합성도 만족하였다 (F=36.62, p<.001).

    분석 결과,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은 전문직 자아개념(β=.28, p<.001), 간호 실무 역할(β=.22, p<.001), 감성활용(β=.22, p<.001), 자기감성이해(β=.18, p=.002), 감성조절(β=.16, p=.004), 4학년(β=.16, p=.002)으로 나타났으며, 이 들 변수는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을 51.7% 설명하 였다<Table 5>.

    Ⅳ. 고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 능 및 임상수행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 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증진시 킬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용하 여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수행 만족도 및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미래의 수준 높은 전 문간호인력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3.77±0.42점이었고, 하위 영 역별 평균 평점은 간호의 독자성, 간호의 전문성, 전문직 자아개념, 간호실무 역할, 사회적 인식 순 이었다. 이처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 영역 중에서 는 사회적 인식 점수가 3.15±0.6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예전보다 간호에 대한 전문적인 이미 지와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 근 신규간호사가 전문직 사회화에 적응하지 못하 고 조기 이직 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20] 간호 대학생의 사회적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간호대학생 스스로가 간호에 대 한 가치를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 규 교과목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하 여 통하여 간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간호전문직 단체의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지 속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확고한 간호정체 성은 간호사의 역할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 는 역량의 바탕이 되므로[20], 간호대학생들이 올 바르고 확고한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고 유지해나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감성지능 정도는 5점 만 점에 평균 평점 3.76±0.43점으로, 이는 동일한 도 구를 사용하여 간호학과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로 감성지능을 측정한 Lee & Noh[21]의 연구결과 인 3.59±0.47점보다 다소 높은 점수였다. 본 연구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별 점수는 타인감성이 해, 자기감성이해, 감성조절, 감성활용 순으로 나타 났는데, 이는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 중에서 자기감 성 및 타인감성이해에 대한 영역의 점수가 높고, 감성조절 및 감성활용에 대한 영역의 점수는 낮게 나타났다는 선행연구의 결과[15]와 유사하였다. 이 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들이 감성을 조절하고 감 성정보를 조직하며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의 미하므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을 증가시킬 때에 는 감성조절 및 감성활용에 대한 영역을 집중적으 로 증가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15]. Lee & Gu[22]의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하여 감성지능, 의사소통능력, 회복 탄련성, 문제해결 중심 대처와 사회적지지 추구 대 처 전략을 증가시켜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감성지능은 교육이나 훈련 에 의하여 향상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3.89±0.40점으로 중상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수행능력의 하위 영 역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전문직 발전이었고,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간호과 정으로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19]와 일맥상통하 는 부분이었다. 간호과정이 다른 영역에 비해 점수 가 낮은 것은 최근 환자의 수준 높은 질적 간호요 구와 간호사고의 위험 때문에 임상실습교육이 주 로 관찰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간호대학생이 실 제로 간호과정을 적용할 기회가 줄어든 것과 관련 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교과과정 중에서 표준화 환자 및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확대와 활 용 가능한 전산시스템 개발 및 보완 등의 실습교 육시스템 개선을 통하여 간호과정을 적용하고 수 행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미치 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 영역 인 전문직 자아개념, 간호실무 역할,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인 감성조절 및 활용, 자기감성이해, 학 년이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에 의한 총 설명력은 51.7%였고, 변수들 가운데 가장 큰 영 향력을 보인 요인은 간호전문직관의 하위 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이었다. 이는 전문직 자아개념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23]와 일관된 결과로, 간호전문직관이 임상수행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 치는 요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 다. 뿐만 아니라 간호실무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인 식한 간호사일수록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와 업무 에 대한 자신감, 간호역할의 전문성에 있어서 긍정 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간 호전문직관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 며[20], 다양한 교육을 통해 증진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 형성을 위해 임상실무에서 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 겠다.

    또한 감성지능이 임상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24]와 마찬가지로 본 연 구결과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 중 감성조절 및 활 용, 자기감성이해 영역이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감성지 능이 높을수록 감정의 개입이 많은 임상실습상황 에서 즉각적,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이를 조 절하고 해석 및 재해석하며, 나아가 긍정적으로 감 성을 활용하고 자신을 동기화하여 능동적인 실습 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인 것[15]으로 보인다. 따라서 임상실무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대상자와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대상자에 게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게 해주기 때문에 감성 지능 관리는 간호교육과정에 필히 포함되어야 할 내용으로 간주되며, 간호대학생에게 감성지능을 증 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적용하 여 임상수행능력을 더불어 향상시킬 것을 권장하 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설명 하는데 있어서 영향력이 높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 성 관련 요인은 학년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결과 3 학년 학생보다 4학년 학생의 임상수행능력 정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학년이 올라 갈수록 임상수 행능력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는 선행연구의 결 과[25]와 일관되는 내용이었다. 이는 상급 학년으 로 올라 갈수록 임상실습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임상수행능력도 함께 향상되어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임상실습 기회가 적은 학년에게 교과과정 중 임상과 유사한 문제중심학습 또는 시 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면[22], 간호대 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된다.

    이처럼 본 연구와 다수의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중등 도 이상임을 알 수 있었으나 졸업 후 신규간호사 들의 임상수행능력 수준은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임상에 적응하는데 있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보 고되며, 임상수행능력 결여로 인한 부적응은 직무 만족도와 간호정체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이직 으로까지 연결되고 있으므로[25], 간호교육현장에 서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 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임상수행능력은 다양한 개인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임상수 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 전 략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Ⅴ. 결론

    오늘날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사회는 간호인력의 적정 수급에 많 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호학과의 신설 및 증원 과 동시에 간호사의 높은 이직율과 특히 신규 간 호사의 조기 이직 및 이탈은 미래지향적인 간호인 재 양성을 책임진 간호교육현장의 큰 고민이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간호전문직관의 하위 영역 중 전문직 자아개념 및 간호실무 역할, 감성지능의 하 위 영역 중 감성활용, 자기감성이해 및 감성조절, 학년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대상자의 임상 수행능력을 51.7%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전문 직관 및 감성지능의 개념을 활용하여 전공 관련 특성 및 개인의 내적 특성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 는 영향력 정도를 파악하고 그 관계를 검정하였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중재 개발의 기초자료 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간호실무 현장에서의 적응 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haracteristics related to Major (N=234)

    The Degrees of Nursing Professionalism, Emotional Intelligen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N=234)

    Differences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Emotional Intelligen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haracteristics related to Major (N=234)

    Correlations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Emotional Intelligence,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N=234)

    Influencing factors on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N=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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