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2093-5986(Print)
ISSN : 2288-0666(Onlin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12 No.2 pp.75-87
https://doi.org/10.12811/kshsm.2018.12.2.075

다수준 분석을 이용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최연희
, 구 민정, 최 문지, 김 영미‡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Factors Affecting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f Adolescents Using Multilevel Analysis

Yeon-Hee Choi
, Min-Jeong Gu, Moon-Ji Choi, Young-Mi Kim‡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s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f adolescents at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levels.


Methods :

Participants were 2,032 first-year high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4th-year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in 2013.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level analysis.


Results :

Individual factors affecting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f adolescents were health status, ego-resilience, and experience of visiting foreign countries. Learning activity, school regulation, relationship with teachers, and community spirit were significant factors at environmental level.


Conclusions :

Finding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health status, improve positive resilience, activate a multicultural experience program, establish friendly relations with teachers, adhere to social norms, and strengthen community spirit for multicultural acceptability.



    Ⅰ 서론

    최근 우리사회는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유입, 국제결혼, 유학생, 혼인귀화 등의 증 가로 다양한 문화 배경과 국적을 가진 유입 이민 자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우리나 라 거주 외국인 수는 2,049,441명으로 2007년 722,686명에 비해 약 2.84배 증가하였으며[1], 유입 이민자의 수가 전체 인구의 3% 이상으로 UN이 제시하는 다문화 국가의 기준 2.5%를 넘고 있다 [2]. 다문화 국가로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외국인 주민과의 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수 도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

    이러한 외국이주민의 급속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민다문화 수용성 조사연구[2]에 의하면 외국이주 민의 40.7%가 사회적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고 우 리국민 다문화 수용성 정도가 2015년 53.95점으로 2011년에 비해 2.78점 증가에 그치고 있으며 다문 화 수용성 상위 20%에 속하는 국민의 평균지수가 70점인 것을 고려하면 다문화 수용성이 다소 낮은 실정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사회가 다문 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외국이주민들 은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 며, 우리국민들은 자국문화 외에 다양한 문화에 대 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은 세계적 추세이며 우리나 라와 달리 국가건립부터 다민족으로 출범한 호주 는 이민자 선별부터 입국 및 다문화 공공정책에 이르기 까지 정부주도의 통제와 관리를 통해 실질 적 수혜가 차별 없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여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3]. 반면 오랜 이민의 역사나 경험의 축적 과정 없이 빠르 게 다문화국가로 이행된 우리나라는 과거 단일민 족국가라는 강한 인식과 전통적인 가치로 인해 민 족적 정체성과 통합성이 강조되어왔다[2][4]. 이러 한 ‘한민족’이라는 개념은 이주민에게 우리문화에 대한 일방적인 동화를 강요하는 문화와 이주민의 출신국가나 피부색에 따라 차별적으로 대하는 이 중적 태도를 야기하며[2], 이는 현재의 다문화 사 회에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대변할 수 없고 다양 성과 공존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걸림돌이 되고 있 다. 하지만 다문화를 지향하고 상대적으로 다문화 역사가 오래된 외국 여러 나라에서도 종교문제, 자 국민의 인종차별적 태도로 다문화 위기를 경험하 고 있고[5] 타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논의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다문화 수용성이란 다양한 인종, 민족, 문화적 배경을 지닌 집단을 나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사 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그들을 동화 시키거나 개선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 태도[4]를 말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구성원으 로 살아가기 위해 ‘다문화 수용성’은 필요한 적응 능력이다.

    다문화 사회 진입으로 인하여 인구 구성에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에서 한국인들의 낮은 다문화 수용성은 자국민과 다문화 국민과의 갈등 을 야기할 수 있다[4]. 특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또래 집단의 낮 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수용으로 인해 사회나 학교에서 소외받고 차별당한다고 느끼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6]. 이러한 차별적 태도 가 장기간 지속되면 향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사회에 대한 부당함과 불만을 느껴 내집단에 대한 강력한 동일시가 이루어져 사회갈등이 심화될 우 려가 있다[4]. 나아가 집단정체감이 약화되어[6] 자 국민과 다문화 국민으로 양분된 사회로 진행될 수 도 있으므로[4] 다문화사회에서 전개될 다양한 문 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

    청소년기는 사회나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 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장 및 발달한다[7]. 이에 청소년기에 내면화된 다문화 집단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타문화 구성원들과 공존해야하는 사회통합에 부정적 영향 을 미칠 수 있으며 다문화 사회로의 부 적응적 행 동을 야기할 수 있다[8]. 즉, 청소년은 다문화 사회 의 구성원으로서 긍정적 인식, 가치관 형성에 중요 한 시기이므로[7][8] 이 시기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 이기 위한 요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조사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성별, 거주지, 건강상태, 자아탄력성, 해외방문경험, 교사관계, 교우관계, 양 육방식, 학업성취, 공동체 의식 등이 제시되었다. 개인 요인 중 성별에서는 남학생에 비하여 여학생 의 다문화 수용성이 높다는 연구[2]과 성별이 유의 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7]가 있었다. 거주지에서는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으로 지역규 모가 클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았으며[2] 청소년 의 건강수준에 따라 다문화 수용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청소년에게 중요한 적응능력인 자아탄력성은 다문화 수용성에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7], 해 외방문경험 또는 다문화밀집도에 거주하거나 외국 인과의 접촉이 많을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2]. 개인 내적 요인 외에 외적 환경에서는 부모의 양육방식이 긍정적일수록[7], 학교규칙에 적응을 잘 할수록, 학습활동에 만족할 수록[4]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졌으며 교우관계[8], 교사관계[7][8][10], 공동체 의식[4][7][9][10]이 다문 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선행연구들에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특정 변인들의 영향력은 확인하였다. 하지 만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고 발달한 다는 생태학적 관점에 비추어볼 때[7] 청소년은 자 신을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다문화를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환경적 영향력 분석 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청소년의 다문 화수용성에 영향요인을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 는 다수준 분석방법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의 영향 력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청 소년과 관계를 맺는 환경 요인을 다수준 분석하고 개인 수준과 환경수준 변인 간 영향력의 차이를 규명하여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정책에 활용도가 높은 기초자료로 제공하 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및 연구모형

    본 연구는 다수준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개인수 준 및 환경수준 요인이 청소년기의 다문화 수용성 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11]의 제4차 년도(2013년)인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KCYPS는 전국 초중학교의 재학생을 대상 으로 하여 층화다단집락표집 방식을 통해 2010년 구성된 초1, 초4, 중1 표본 패널를 매년 추적하여 조사한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에 조사된 732개 학교의 2,108명 가운데 모름 응답, 무응답자 및 결측값, 탈락자, 재학생이 아닌 경우를 제외한 남 1,030명(50.7%), 여 1,002명(49.3%) 총 2,032명으 로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K대 학의 생명윤리위원회 승인(IRB No.2017-0108)을 받 았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측정한 항목은 다문화수용성, 성별, 건강상태, 자아탄력성, 해외방문경험, 거주지, 방임, 학대, 애정,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우관계, 교사관 계, 지역사회인식, 공동체 의식이었다.

    다문화 수용성 척도는 Yang & Jeong[12]의 국 내 소수집단에 대한 태도의 인지, 정서, 행동영역 문항 중,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식 을 묻는 행동영역 5문항을 사용하였고,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하여 분석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다문화 수용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별은 남여로 구분하였고, 건강상태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자가 평가로 1개의 문항으로 점 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평 가함을 의미한다. 자아탄력성은 Block & Kremen[13]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를 Yoo & Shim[14]이 번역한 뒤 수정 보완한 것으로 총 14 문항을 사용하였고,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해외방문경험은 지난 1년간 해외를 방문한 경험여 부, 거주지는 행정구역에 따라 시군구와 읍면동으 로 나누어 구분하고, 동지역 이상은 중소도시 이 상, 읍면 지역은 농어촌으로 구분하였다.

    방임과 학대는 Huh[15], Kim[16]의 아동학대 문 항 중 본 연구목적에 맞게 각각 4문항을 사용하였 고, 점수가 높을수록 방임이 적고, 학대가 적음을 의미한다. 애정은 Huh[15]의 부모 양육태도 척도 중, 하부요인 애정 4개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녀에 대해 사랑하는 마 음이 높음을 의미한다.

    학습활동, 학교 규칙, 교우관계, 교사관계는 Min[17]의 학교생활적응 척도문항을 Jeong[18]이 재인용한 것으로, 각각 5문항을 사용하였다. 학습 활동은 한 문항을 제외하고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습활동에 잘 참여함 을 의미한다. 학교규칙은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하 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규칙을 잘 따르는 것 을 의미한다. 교우관계는 한 문항을 제외하고 측정 값을 역으로 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교우 관계가 좋음을 의미한다. 교사관계는 측정값을 역 으로 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교사와의 관 계가 좋음을 의미한다.

    지역사회 인식은 Carolina Population Center(2009)의 ADD Health의 문항[19]을 수정 및 보완한 것으로, 총 6문항을 사용하였고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인 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공동체 의식은 Kwon[20]의 민주시민 의식 조사문항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총 4문항을 사용하였고 측정값을 역으로 환산하였으 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 다.

    4 자료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 였고, 통계적 분석의 유의수준은 .05미만으로 정의 하였다. 개인수준 요인, 환경수준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 및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개인 수준 요인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의 차이를 파악하 기 위하여 독립 t-test 및 ANOVA를 시행하였다. 개인수준 요인과 환경수준 요인에 대한 다수준 분 석 기법을 적용하기 위하여 SPSS분석기능에서 혼 합 모형 분석 방법(Mixed model analysis method) 중 위계적 선형 모형(HLM: Hierarchical Linear Model)을 시행하였다. 집단 내 상관계수 (ICC: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개인수 준 요인 분산(Level 1 στ2)과 환경수준 요인 분산 (Level 2 σε2)으로 ICC=Level 2 σε2/(Level1 στ 2+Level 2 σε2)의 계산식을 통해 산출하고, 그에 대한 유의성으로써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 는 지역적 환경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초모형 (Null)을 Model 1, 개인수준 요인 모형(Individual level factors)을 Model 2, 환경수준 요인 모형 (Environmental level factors) Model 3, 개인수준 요인 및 환경 수준 요인 모형(Individual level factors & Environmental level factors) Model 4로 써 순차적으로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특성 및 개인수준 요인에 따른 다 문화 수용성의 차이

    개인 수준 요인 중 성별은 남학생이 50.7%, 여 학생은 49.3%이었다. 93.1%의 대상자가 건강하다 고 하였다. 자아탄력성은 매우 높은 경우가 32.2%, 높은 경우 22.6%, 낮은 경우 22.2%, 매우 낮은 경 우 23.0%이었다. 거주 지역은 중소도시 이상에 거 주하는 경우 85.2%, 농어촌에 거주하는 경우는 14.8%이었다. 해외를 방문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89.5%로 대부분 이었다.

    개인수준 요인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은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15.09점, 여학생은 15.28점으로 나타 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건 강상태에 따라서는 매우 건강하다가 15.34점, 건강 한 편이다가 15.07점, 불건강한 편이다가 15.46점, 매우 불건강한 경우 16.38점으로 나타났으나 유의 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자아탄력성에 따라서는 자아탄력성이 매우 높은 경우 16.09점, 높은 편인 경우 15.12점, 낮은 편인 경우 14.76점, 매우 낮은 편인 경우 14.38점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사후검정인 Scheffe’ test 결과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중소도 시 이상에서 거주할 경우 15.22점, 농어촌에서 거 주할 경우 14.94점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5). 해외 방문 경험에 따라서는 해외 방문을 경험해 본 경우는 15.88점, 해외 방문을 경 험한 적이 없는 경우는 15.10점으로 나타나, 해외 방문을 경험한 경우가 다문화 수용성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p<.001)<Table 1>.

    2 대상자의 환경수준 요인의 특성 및 다문화 수용성

    대상자의 다문화 수용성은 15.18±2.82점이었다.

    환경수준 요인에서 가족 요인 중 애정은 11.95±2.20점, 방임은 12.26±1.99점, 학대는 13.32±2.45점이었고 학교 요인 중 학습활동은 13.86±2.47점, 학교규칙은 14.68±2.45점, 교우관계는 15.56±1.90점, 교사관계는 14.39±2.91점이었다. 지역 요인 중 지역사회 인식은 16.53±2.96점, 공동체 의 식은 11.91±2.04점이었다. 변수별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모두 2이하로써 정규 분포성을 충족하였 다<Table 2>.

    3 대상자의 환경수준 요인과 다문화 수용성 간 의 상관관계

    환경수준 요인과 다문화 수용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환경수준 요인과 다문화 수용성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다문화 수용성과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애정 (r=.16, p<.001), 방임(r=.19, p<.001), 학대(r= .08, p<.001), 학습활동(r=.18, p<.001), 학교규칙(r=.28, p<.001), 학우관계(r=.27, p<.001), 교사관계(r=.24, p<.001), 지역사회 인식(r=.13, p<.001) 및 공동체 의식(r=.41, p<.001)에서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있 었다<Table 3>.

    4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6개시도 중 115개구를 개체변수로써 다문화 수 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수준 분석으로 파 악해본 결과 기초모형(Model 1)의 Random effect 를 살펴보면 다문화 수용성에 차이를 나타내는 환 경수준 요인의 분산(Level 2 σε2)은 .30(p<.01)로 집단 내 상관계수(ICC)는 r=.04만큼 환경수준의 변 량이 나타나 다문화수용성이 지역 간의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수준 요인 모형(Model 2)의 변수들을 살펴 본 결과 여학생일 경우(B=.31, p<.05), 자아탄력성 이 높을수록(B=.15, p<.001), 외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경우(B=.70, p<.001)에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 졌고, 건강상태는 좋을수록(B=-.25, p<.05) 다문화 수용성이 낮아지는 영향을 주었다. 이와 같이 개인 수준 요인만을 투입한 Model 2에서 환경수준 요 인의 분산(Level 2 σε2)은 .26(p<.01)이었고, 환경수 준 요인에 대한 집단 내 상관계수는 r=.04만큼 환 경수준의 변량이 나타나 다문화 수용성이 지역 간 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수준 요인 모형(Model 3)의 변수들을 살펴 본 결과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수록(B=.14, p<.001), 교우관계가 좋을수록(B=.10, p<.01), 교사관계가 좋 을수록(B=.06, p<.01), 공동체 의식이 높을수록 (B=.45, p<.001),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졌고, 학습활 동을 잘 참여할수록(B=-.08, p<.01) 다문화 수용성 이 낮아지는 영향을 주었다.

    이와 같이 환경수준 요인만을 투입한 Model 3 에서 환경수준 요인의 분산은 (Level 2 σε2)은 .22(p<.01)이었고, 환경수준 요인에 대한 집단 내 상관계수는 r=.03만큼 환경수준의 변량이 나타나 다문화 수용성이 지역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수준 요인 및 환경수준 요인 모형(Model 4) 에서 개인수준 요인의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환 경수준 요인의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변수들을 살펴본 결과, 자아탄력성 은 높을수록(B=.07, p<.001), 외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경우(B=.56, p<.001)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졌 고, 건강상태는 좋을수록(B=-.26, p<.05) 다문화 수 용성이 낮아지는 영향을 주었다. 환경수준 요인에 서는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수록(B=.14, p<.001), 교 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B=.05, p<.01), 공동체 의 식이 높을수록(B=.42, p<.001) 다문화 수용성이 높 아졌고, 학습활동에 잘 참여할수록(B=-.07, p<.01) 다문화 수용성이 낮아지는 영향을 주었다. 개인수 준 요인과 환경수준 요인 모두를 투입하여 개인수 준 요인이 통제된 상태에서 환경수준 요인에 따른 Model 4에서 환경수준 요인의 분산(Level 2 σε2) 은 .23(p<.01)이였고, 환경수준 요인에 대한 집단 내 상관계수는 모델 2와 동일하게 r=.04만큼 환경 수준의 변량이 나타나 다문화 수용성이 지역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Ⅳ 고찰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 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개인수준과 환경수준의 위계적 구조를 가진 KCYPS자료의 특 성을 고려한 다수준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 였다.

    다수준 분석을 이용한 기초모형에서 환경수준의 분산(level 2 σε2)이 .30(p<.01)로 통계적으로 유의 하게나타나 다수준 분석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이에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의 총 분산가운데 4.0%가 환경수준의 지역 간 차이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는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지역 의 영향력이 유의미한 요소임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의 개인수준에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환경수준의 특성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개인수준 요인을 통제한 후, Model 4까지 순차적인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개인수준 요인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은 자아탄력성정도, 해외방문경험여부에 따 라 차이가 있었다. 자아탄력성이 높은 군이 다문화 수용성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자아탄력성과 다문 화 수용성이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낸 연구[7]와 유 사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아탄력성이 높은 청소년은 다른 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자아탄력성 증진계획이 결합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본 연구 에서 해외 방문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다문화 수용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2][6]. 그러므로 해외방문을 통해 다른 문화를 경험한 청소년은 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게 되어 좀 더 편견 없 이 수용적 태도를 취한다고 볼 수 있다.

    다수준 분석 중 Model 2의 개인수준 요인에서 성별, 건강상태, 자아탄력성, 해외방문경험여부가 다문화 수용성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 며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다문화 수용성이 더 높았다. 이는 선행연구와 일치된 결과[2][6][21]이며 여학생은 관계를 중시하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 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높은 공감능력으 로 인해 다문화 수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21]. 따라서 학교에서 성별간의 특 성차이를 반영한 다문화교육활동 운영 노력이 필 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에서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낮았는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서 건강상태는 다문화 인식간의 연관성이 낮아 다 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7]와 건강수준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 정도의 차이가 있 다는 연구[9]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는 건강상태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이며, 발달단계 특성 차이로 인해 중학생과 달리 고등학생은 건강 상태를 다른 맥락에서 인식한 결과인지, 다문화 수 용성과 건강상태 간의 다른 매개변수의 개입이 있 는지 추후 연구를 통해 그 관련성을 면밀히 검토 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결과에서 자아탄력성도 다문화 수용성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Park[7]의 연구에서 자아 탄력성이 높은 청소년은 스스로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짐으로써 다른 문화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가진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뒷 받침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다문화 인식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는 자아탄력성이 낮은 청소년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에서 해외방문경험 여부도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Min et al.[6]의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 연구에서도 해 외여행을 통해 타 문화 접촉 경험을 가졌거나, 다 문화 청소년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타 문화를 접하 고 그들과의 교류가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2] 타 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이 개선되어서 문화적 다양성에 수용적 태도를 보 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은 [6]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유형을 다각화 하 는 다문화적 활동프로그램 개발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문화 수용성을 발달 단계별 차이를 분석한 연구[10]에서 해외방문 경험이 없을수록 다 문화 수용성이 높아진다는 상반된 결과가 있어 추 후연구를 통해 관련성을 명확하게 규명해 볼 필요 가 있다.

    개인수준을 통제한 후 환경수준의 변수를 투입 하여 다수준 모형 분석 결과에서 학습활동, 학교규 칙, 교사관계 및 공동체 의식이 영향요인으로 나타 났는데 학습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다문화 수용 성이 낮았다. 이는 단지 교과위주의 적극적인 학습 활동 참여만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 이는 것이 아니라[22] 학습 활동의 내용에 따라 다 문화 수용성이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치열한 입시전쟁으로 인해 학 업 스트레스에 시달려[23] 타 문화에 대해 교육받 은 경험이 저조한 청소년의[6] 다문화적 이해 함양 을 위해 반편견적 내용을 반영한 교과 학습 및 대 중매체나 온라인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에서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수록 다 문화 수용성이 높았는데 학교규칙과 다문화 수용 성간에 연관성이 있으며 공동체의식을 매개로 하 여 다문화 수용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 구[4]와 유사하다. 학교규칙을 잘 지키는 청소년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태도를 가지며 다문 화사회의 변화된 규범에 탄력적으로 적응하여[4]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또래들도 우리사회의 일 원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에서 청소년과 교사간의 관계가 다 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청소년은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였 다[4][7][8][10][22]. 이는 청소년은 교사와의 긍정적 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도덕성 및 타인에 대 한 이해능력이 발달하게 되며[8] 이런 태도가 그대 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수용하 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교사 와 청소년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뢰관계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 며 더불어 교사의 다문화적 인식과 태도가 청소년 의 다문화 수용성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22] 교육의 주체인 교사들의 다문화이 해능력을 증진시켜 줄 다문화적 역량강화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에서 공동체 의식 또한 다문화 수용 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 문화 수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이 라 제시한 연구[4][7][9][10][22]와 일치하였다. 따라 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인종이나 민족 에 따라 편향되지 않고 타문화 사람들을 공동체 일원으로 인정하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 강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문화적 인성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통 해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견지에서 보면[24] 다문화적 환경에서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면 궁극적으로 다문화 수용성 을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2차 자료 분석을 통한 조사연구로 다 문화 수용성과 영향요인 간의 인과성을 파악하는 데 제한이 있어 결과해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또한 이차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원시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변수들을 분석에 포함 할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과 관련된 영향요인을 파 악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와 달리 다수준 분석방법 을 시행하였다. 이에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 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까지 포괄하여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를 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분 석함으로써 더욱 심도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 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차이를 반 영한 적합한 중재전략을 제공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V 결론

    본 연구는 2016년 3월 31일제4차 KCYPS(2013 년, 고1)을 이용하여 개인수준 요인과 환경수준 요 인이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기 위하여 다수준 분석으로 연구하였다.

    개인수준 요인에서는 건강상태, 자아탄력성, 해 외방문경험이, 개인수준 요인을 통제한 후 환경수 준요인에서는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사관계, 공동 체 의식이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개인수준에서 건강상 태를 고려하고 긍정적 자아탄력성 향상과 함께 문 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문 화 체험 활동이 접목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환경수준에서 고려해보면 교사와 학생간의 우호 적 관계형성 뿐만 아니라 수용적인 다문화 태도와 가치관이 수립된 교사로부터 다문화 관련 지식과 긍정적인 다문화인식 증진에 중점을 둔 학교 교육 이 체계적으로 이루질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들 이 사회규범을 잘 준수하여 우리사회의 한 일원으 로써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영향요인이 시간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유의미하게 작용하는지 파악 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에 는 본 연구결과와 최근자료를 활용한 고등학생의 다문화 수용성 영향요인간의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비교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지역별 다문화 수용성 관련요인을 고려한 차별화된 다문화 수용성 증진 전략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규명 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Figure

    KSHSM-12-75_F1.gif

    Study framework

    Table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ccording to Individual-Level Factors (N = 2,032)

    Characteristics of Environmental-Level Factors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N = 2,032)

    Correlation of Environmental-Level Factors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N = 2,032)

    *<i>p</i><.05
    **<i>p</i><.01
    ***<i>p</i><.001

    Multilevel Analysis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N = 2,032)

    *<i>p</i><.05
    **<i>p</i><.01
    ***<i>p</i><.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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